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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SSG의 이정후 대책은? 김원형 감독 "도망가선 안 된다"

"도망가는 피칭을 하면 안 된다." SSG 랜더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SSG는 이번 정규시즌 리그 최강자로 군림했다. 정규시즌 88승 4무 52패(승률 0.629)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건 물론 개막전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1위를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키움은 도전자다. 정규시즌 3위에 그쳤고 SSG와 승차는 9경기에 달했다. 상대 전적 역시 SSG가 11승 5패로 압도했다. 그러나 단기전은 다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올 시즌 라이벌이었던 KT 위즈를 3승 2패로 꺾은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 '절대적 2위'였던 LG 트윈스를 1패 후 3연승으로 격침했다. 에이스 안우진, 외국인 슬러거 야시엘 푸이그의 활약도 컸지만, 플레이오프 시리즈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한 이정후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 타율이 0.500(16타수 8안타)에 달할 정도로 타격감이 절정에 달해 있다. 시리즈 향방이 이정후의 방망이에 달려있다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김원형 SSG 감독은 1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동안 이정후의 타격감이 워낙 좋았다. 타격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잘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중요한 건 도망가는 피칭을 하면 안 된다는 거다. 쳐도 전부 안타와 홈런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과감히 승부해서 카운트를 몰리지 않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 이정후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으면 투수들이 더 편하게 승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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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스타]'안우진 상대 3안타' 문상철 "잃을 게 없다는 생각...3루타 위해 전력 질주"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KT 위즈 내야수 문상철(31)이 현재 리그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투수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격침을 이끌었다. 그는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섰다"라고 했다. 문상철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과의 주중 3연전 3차전에 7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KT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KBO리그 대표 '파이어볼러' 안우진에게 시즌 최다 실점(8점)을 안겼다. 문상철이 앞장섰다. KT는 1·2회 나선 6타자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고전했다. 문상철은 3회 말 첫 타자로 나서 안우진의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0-1로 지고 있던 KT는 안우진 상대로 일단 동점을 만들려 했다. 신본기가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주자를 3루에 보냈고, 심우준은 적시타를 쳤다. 안우진은 현재 연속 안타를 뽑아내기 어려울 만큼 좋은 구위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문상철에게 안타를 맞은 뒤 흔들렸다. 주자를 1루에 두고 나선 조용호는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배정대가 투수 머리 위로 원 바운드로 떨어지는 내야 타구를 생산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문상철은 4회 말 2사 1루에서 나선 2번째 타석에서는 안우진의 시속 148㎞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투런 홈런을 쳤다. KT가 4-1, 3점 차로 앞서가는 홈런이었다. 문상철은 6회 타석에서도 2사 뒤 나서 안우진에게 좌전 안타를 쳤다. 3번째 안타. 문상철에게 3번째 안타를 맞은 안우진은 이내 무너졌다. KT 후속 타자들에게 안타와 볼넷을 연속으로 내줬다. 만루에서 상대한 배정대에겐 우중간 3타점 3루타를 맞았다. 안우진 격침의 중심에 문상철이 있었다. 경기 뒤 만난 문상철은 "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안우진을 상대로 다른 타자들도 잘 못 치기 때문에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나섰다. 직구 타이밍에 스윙이 늦지 않는 것만 염두에 뒀다. 홈런을 친 상황도 앞서 몸쪽(우타자 기준)에 헛스윙한 뒤 최대한 히팅 포인트가 앞에서 형성될 수 있도록 스윙했다. 운 좋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웃었다. 문상철은 이날 2루타-홈런-단타를 차례로 치며 히트 포 더 사이클 달성을 눈앞에 뒀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4번째 타석에서 우익 선상 깊은 위치에 타구를 보내며 남은 3루타까지 뽑아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야수의 호수비에 무산되고 말았다. 문상철은 "의식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막상 타구가 그쪽(우익 선상)으로 향하다 보니 욕심이 나서 전력 질주했다. '떨어져라, 떨어져라'라고 외쳤다"며 웃어 보였다. 문상철은 KT 창단 멤버다. 고려대학교 4번 타자 출신 이력으로 인해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1.5군 선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안우진은 올 시즌 한 번도 한 경기에 한 타자를 상대로 3안타를 맞지 않았다. 그에게 3안타를 뽑아낸 타자도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김현준뿐이다. 문상철이 이날 얼마나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문상철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계기다. 수원=안희수 기자 2022.07.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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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키움전 첫 위닝' 이강철 감독 "문상철, 최고 활약"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투수를 격침한 선수단을 두루 칭찬했다. KT가 올 시즌 처음으로 키움 히어로즈전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28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상대 선발 투수는 올 시즌 최고로 평가받는 안우진이었다. 그러나 박병호 대신 선발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문상철이 그를 상대로 3안타(1홈런)를 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위 타선도 작전 수행뿐 아니라 호쾌한 타격을 선보이며 펄펄 날았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도 6이닝 2실점 호투했다. KT는 시즌 48승 2무 40패를 기록, 리그 4위를 지켰다.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선 이정후에게 역전 적시타를 내주며 7-8로 석패했다. 2차전에선 3-4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9회 말 2사 1루에서 박병호가 끝내기 홈런을 치며 신승을 거뒀다. 위닝시리즈가 달려 있던 이 경기에선 문상철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앞선 두 차례 승부에서 고전했던 안우진를 무너뜨렸다. 경기 뒤 이강철 감독은 "선발 투수 벤자민이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문상철이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안타와 홈런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심우준, 신본기의 공수에서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고, 배정대의 추가 타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2022.07.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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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안우진 격침' KT, 시즌 첫 키움 3연전 '위닝'

KT 위즈가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처음으로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거뒀다. KT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과의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8-2로 완승을 거뒀다. 키움이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웠지만, 모처럼 선발 출전한 백업 1루수 문상철이 맹타를 휘두르며 안우진을 무너뜨렸다. KT는 1차전에서 7-8로 석패했지만, 2차전에서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스코어 5-4)를 거뒀고, 이날 완승으로 위닝시리즈까지 해냈다. 올 시즌 키움과의 네 번째 3연전 만에 거둔 우세였다. KT는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흔들리며 1회 초 먼저 점수를 내줬다. 이용규의 땅볼 타구에 내야수 심우진이 송구 실책을 범해 출루를 내줬고, 김혜성에겐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정후는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1·2회 나선 KT 1~6번 타자는 모두 안우진에게 범타로 물러났다. 흐름을 바꾼 건 박병호 대신 선발 1루수로 나선 문상철이었다. KT 창단 멤버인 그는 거포 기대주였지만, 1군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하며 1군과 2군을 오가던 선수다. 그러나 이 경기에선 단연 주인공이었다.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문상철은 리그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공이라는 평가를 받는 안우진의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2루타를 쳤다. KT의 첫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신본기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심우준은 깔끔한 적시타를 쳤다. 조용호도 좌전 안타를 치며 주자를 3루에 보냈다. 배정대는 느린 투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문상철은 2-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안우진으로부터 좌월 투런 홈런까지 때려냈다. 시속 148㎞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대차게 배트를 돌렸다. 자신의 시즌 첫 홈런으로 안우진에게 시즌 세 번째 피홈런을 안겼다. KT는 6회 수비에서 1점을 내줬다. 그러나 7회 빅이닝을 만들며 전세를 가져왔다. 2사 뒤 나선 문상철이 다시 한번 안우진에게 안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고, 도루까지 성공했다. 신본기가 우중간 적시타를 치며 1득점을 이끌었고, 후속 타자 심우준과 조용호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풀베이스에서 나선 배정대는 안우진의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쳤다. 안우진에게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8점)을 안겼다. KT는 이후 불펜 투수 심재민과 조현우, 가 차례로 등판해 키움의 추격을 막아냈다. 박병호 등 중심 타선 타자들은 침묵했지만, 문상철이 선두에 선 하위 타선이 뜨거운 화력을 뿜어냈다. 수원=안희수 기자 2022.07.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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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코멘트] NC 꺾은 손혁 감독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키움이 허정협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선두 NC를 격침했다. 키움은 6일 고척 NC전을 2-1로 승리했다. 시즌 2연패, 고척 홈경기 4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선발 에릭 요키시가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쾌투했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안우진→김상수→조상우)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승리의 가교 구실을 해냈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온 조상우가 1⅓이닝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하성이 3타수 2안타 1득점, 허정협이 9회 말 개인 첫 끝내기 안타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요키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투구로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늘도 좋은 투구를 해줘서 경기 후반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 (요키시 강판 이후) 안우진과 김상수, 조상우가 남은 이닝을 잘 막아줬다. 특히 조상우가 1⅓이닝을 잘 소화해서 분위기를 살릴 수 있었다"며 "타선에선 김하성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드는 모습이 좋았다. 허정협이 SK전에 이어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허정협의 끝내기 안타가 연패 탈출을 물론 반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0.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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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S 개막특집⑨] 키움 프리뷰, #샌즈 가고 모터 #5선발 한현희

키움의 대권 도전은 가능할까. 키움은 2019시즌 저력을 보여줬다.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아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었다. 기세를 타 플레이오프에선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 SK마저 격침했다. 5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아 창단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아쉽게 두산에 시리즈 스윕을 당했지만 지난해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안긴 팀 중 하나였다. 2020시즌 키움은 사령탑이 바뀌었다. 계약 기간이 만료된 장정석 감독을 대신해 손혁 SK 투수코치가 구단 제5대 감독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구단 내 잡음이 외부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손혁 신임 감독은 취임식 자리에서 "할 수 없는 것까지 고민하다 보면 앞으로 나가는 걸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키움은 올해 우승 후보팀으로 분류된다. 오프시즌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한 포수 이지영과 투수 오주원이 잔류하는 등 전력에 큰 변화가 없다.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도 재계약했다. 박병호를 필두로 김하성, 이정후, 서건창이 버티는 국가대표급 타선도 건재하다. ▶'타점왕' 샌즈 빠진 빈자리 키움의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타자다. 지난 2년 동안 중심 타선을 지켜주던 재리 샌즈가 일본 한신과 계약(추정 연봉 110만 달러)하며 팀을 떠났다. 샌즈는 지난해 타율 0.305, 28홈런, 113타점을 기록했다. 히어로즈 타자로는 2015년 박병호 이후 4년 만에 타점왕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재계약 조건에 이견이 있었고 일본으로 도전 무대를 바꿨다.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는 테일러 모터다. 총액 35만 달러(4억2000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했다. 모터는 내야와 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 공격에서의 물음표가 꽤 많다. 대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타율이 0.167(18타수 3안타)로 낮았다. 자체 청백전에서도 타율 0.154(13타수 2안타)로 제자리걸음 했다. 연습경기 첫 4경기에서도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손혁 감독은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공격에서 어느 정도만 해주면 수비 활용도가 넓어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등 탄탄한 타선을 갖춘 키움이기에 가능한 선택이다. 그러나 1할대 타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 ▶안우진→한현희, 바뀐 5선발 개막전 5선발에 변화가 있다. 지난해에는 안우진이 맡았지만 올 시즌엔 한현희다. 2012년 1군에 데뷔한 한현희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했다. 익숙한 건 불펜. 지난해 KBO 리그 역대 11번째로 개인 통산 100홀드를 넘겼다. 336경기 만에 달성해 역대 최소경기 기록이었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는 선발로 시즌을 준비했다. 그는 "감독님과 면담 중 '선발을 하고 싶다'고 했다. 선발로 기회를 준다고 하셔서 (스프링캠프 내내) 계속 선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단이다. 키움은 롱릴리프를 해줘야 하는 안우진이 어깨 부상에서 재활 중이라 당장 실전을 나설 수 없다. 마당쇠 이보근(현 KT)은 2차 드래프트로 이적했다. 어느 정도 불펜 약화를 고려하면서도 5선발 카드를 결정했다. 성공만 한다면 금상첨화. 우(브리검)-좌(요키시)-우(최원태)-좌(이승호)에 언더핸드 선발까지 구색이 딱 맞는다. 손혁 감독은 "한현희한테 바라는 건 긴 이닝이다. 5이닝만 꾸준히 던져준다면 크게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관련기사 롯데 프리뷰, 지성준·안치홍·마차도 영입 …수비 중심 잡다 한화 프리뷰, #토종선발 #영키스톤콤비 #용규와진호 삼성 프리뷰, #허삼영호 #러프 빈자리 #돌아온 끝판왕 KIA 프리뷰, #윌리엄스감독 #찬호선빈새콤비 #5선발은누구 KT 프리뷰, #1루수 강백호 #괴물 소형준 NC 프리뷰, #돌아온 나스타 #부상을 막아라 LG 프리뷰, #2루 경쟁 #4~5선발 #라모스와 새 얼굴 SK 프리뷰, #포스트김광현 #킹엄과핀토 #어게인홈런쇼? 2020.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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